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이상복)은 27일 중국 칭화대학교(淸華大學校) 평생교육학원과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지역발전 국제 세미나'를 수원시 장안구 지방행정연수원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방의 녹색성장 추진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대전광역시 김홍갑 부시장은 주제 발표에서 "대전은 녹색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IT 기반 융합기술·HD 드라마타운 조성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주도로 녹색혁명을 이루기 위해 그 선봉이 될 그린리더 양성과 시민운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칭화대 두펑페이 교수는 "중국은 고도성장에 따른 대가로 심각한 환경오염에 직면해 있어 이대로는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산업·도시·문화·에너지 등 4대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