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지 연합회는 5일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세계여행지 발전보고(2015)”를 발표하였다. 세계 여행지 발전지수 순위에서 홍콩, 베이징은 10위 내로 입선되었고 파리가 1위를 차지하였다.
“여행지 발전지수 순위는 여행 경기, 발전 잠재력, 흡인력, 지지력, 경제공헌, 만족도 여섯 개 항목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세계 여행 연합회 비서장 이보춘(李宝春)이 소개하였다. 순위 결과는 도시가 세계 시장에서의 발전추세와 거의 일치하다고 덧붙였다.
여섯 개의 지표 중에서, 시장의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경기지수’와 여행산업의 지속적 발전능력을 반영하는 ‘발전 잠재력’의 순위에서, 홍콩, 마카오, 상하이, 베이징, 충칭 등 도시는 20위 안에 들어갔지만 ‘흡인력’과 ‘만족도’ 두 항목에서는 유럽과 미주지역보다 많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인력과 만족도는 여행객이 여행전과 후의 태도에 의해 결정되며 이 지표는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보고서의 집필자인 북경교통대학교 교수 장휘(张辉)가 의견을 밝혔다.
세계 여행지 연합회(WTCF)는 4년전 베이징에서 시작하였고 베를린, 로스앤젤래스 등 세계 유명한 여행지, 그리고 이와 관련 된 기관에서 함께 자발적으로 조직한 여행 연합회이며 본부를 베이징에 설립하였고 현재 연합회의 회원수는 15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