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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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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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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박차
외국기업에 핵심기술 이전 조건으로 생산 허용
<아시아경제신문 08.04.03>
중국 정부가 에너지 절감 및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기업에 대해 핵심 기술의 공개 및 이전을 조건으로 중국 내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허용함으로써 자동차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KOTRA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진입 관리규칙'을 발표해 하이브리드카의 핵심 기술인 에너지, 구동, 제어시스템 중 적어도 1개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한해 생산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또 인가 요청시 해당 기술의 설계, 제작 및 기술개발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출토록 해 사실상 기술을 이전하게 했다.
이미 인가를 받은 업체들도 새로운 기준에 따라 다시 신청해 재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한 외국 자동차업체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중국 내에서, 중국과 함께, 중국을 위한 비즈니스'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를 수용할 계획이다.
상하이(上海)자동차와 합작을 하고 있는 GM은 상하이 푸둥(浦東)지구와 베이징(北京) 칭화(淸華)대학에 각각 하이브리드카와 관련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시보레' 브랜드로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판매할 예정이다.
반면 이미 중국에서 '프리우스' 브랜드로 하이브리드카를 팔고 있는 일본 도요타는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다.
도요타는 핵심 기술을 포함한 주요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 제조하고 있어 새로운 규정이 수입 부품을 활용한 조립생산에도 적용되는지 중국 당국에 문의해놓은 상태다.
둥펑(東風)자동차와 합작을 하고 있는 푸조·시트로앵측은 중국의 하이브로드카 전략 방향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카를 중국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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