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4.13(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16년 1분기 경제지표 통계를 발표, 유류제품과 전기 등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투자, 수출, 제조업 회복세가 나타나는 동시에 신규 등록 기업 수가 증가하는 등 ‘16년 1분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16년 1분기 주요 경제지표
- 1분기 전국 전기 사용량 전년 동기대비 2.4%p 상승
- ‘16.3월 유류제품 소비량 전년 동기대비 7.2% 상승
- 1분기 상품 무역 흑자 8,1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상승
- ‘16.3월 수출액 1.0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8.7% 상승
- ‘16.1월~2월간 고정자산 투자 전년 동기대비 10.2% 상승
- ‘16.1월~2월간 일정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총액 4.8% 증가
- 1분기 조선업 신규 주문량 전년 동기대비 23.9% 증가
- 1분기 신규 등록 시장주체(기업·자영업자 등) 301.1만 개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
- 1분기 신규 설립 기업은 106.3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
ㅇ 국가발개위 정책연구실 자오전신(趙辰昕) 부주임은 △투자 성장률 회복, △물가 상승, △기업 이윤 상승, △부동산 시장 거래량 증가, △재정 소득 증가,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 6가지 측면에서 ‘16년 1분기 중국 경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
ㅇ 이 외에도, 공업·신식화부 장비사(裝備司) 최신 통계에 따르면, ‘16년 1분기 중국 조선업 신규 주문량은 총 742만 중량톤(DWT)으로 전년 동기대비 23.9% 증가했으며, ‘16.1월~3월간 △선박 건조량, △신규 주문량, △기존 주문량은 각각 전 세계 시장의 31%, 83.2%와 42.8%를 차지
2. 국제통화기금(IMF), 중국 은행의 부실채권 위험성 경고 (중국증권망, 4.14)
ㅇ 4.13(수) 국제통화기금(이하 ‘IMF’)는 <글로벌 금융 안정 보고서>를 통해, 중국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 저하로 인해 중국 은행의 부실채권 총액이 약 1.3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잠재적 금융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
- IMF는 중국 상장기업의 부채 수치 및 비상장기업의 부채까지 포함하여 중국 은행의 부실채권 총액 추산
ㅇ IMF는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한 기업의 채권이 전체 중국 은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5.5%로 추산할 경우 중국 은행의 부실채권 총액이 약 1.3조 달러이며, 이 중 중국 GDP의 약 7%에 해당하는 7,560억 달러가 추정손실(원리금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ㅇ 다만, 상기 보고서를 통해 IMF는 중국의 현행 은행 시스템과 정책 측면에서 부채 문제 해결 여지가 크고 경제 성장 잠재력이 강한 만큼, 전반적으로 잠재적 금융 리스크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ㅇ 상기 보고서 작성 담당자인 IMF 통화·자본시장 부문 Jose Vinals 담당자는 중국 당국이 이미 금융 시장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기업 부채비율 감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은행 경쟁력 강화, △기업 부채 규모 축소, △금융 관리·감독 강화와 관련하여 더욱 과감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