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의 이윤 증가율은 절반이 떨어졌다. 2004년의 38%에서 올해 6개월은 19%까지 하락한 것이다. 보고서의 분석에 따르면 완만한 기업 이윤 성장은 투자의 감소를 초래할 것이며 광범위한 경제성장 지연을 불러올 것이다. 세계은행의 최종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9%까지 떨어질 것이며 2006년에는 8%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중국 경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에 중국 실제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 넘어 9.5%에 이른다. 그러나 이 증가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대외무역 수출이다. 외부의 수요를 공제하고 GDP 데이터에서 보면 국내 수요의 성장이 명확히 약해진다. 신용 대출 하락, 이윤 성장폭 하강, 외국 투자의 직접적 감소 및 기계 설비 수입의 완만한 성장은 모두 이의 일정한 시기 내에 투자가 한층 떨어질 것을 예시한다.
더욱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중국 제조업의 이윤 증가율이 2004년의 38%에서 올해 전 6개월의 19%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경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상류 제품과 하류 제품 가격이 불일치로 가는 것을 반영한다. 세계은행은 “기업 이윤률은 국내 경제의 취약한 부분이며 완만한 이윤 성장은 투자의 하강을 초래해 더욱 광범한 경제 성장 속도의 하강을 일으킬 것이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