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십일오' GDP 7.5% 신장 지속할 듯
국제 에너지 가격 변화가 中 경제성장의 '관건'
[인민일보 2006.02.20]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발전계획처 쉬린(徐林) 부처장은 "중국이 '십일오(十一五, 11차 5개년계획, 2006~2010년)'기간에 약 7.5%의 성장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쉬린 부처장은 '십오(十五, 2001~2005년)'기간 중국 경제의 연평균 성장속도가 8.9%에 달해 '십오'계획초기 확정한 7% 성장속도를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런 성장속도 하에 2005년 연말 ▲1인당 평균 GDP가 1천4백달러를 초과해 1천5백달러 수준에 근접 ▲국가 재정소득이 3조위안(한화 약 4백조원)을 돌파 ▲무역 수출입액이 1조3천8백만달러를 기록해 '십오' 건설 목표인 6천8백달러의 2배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쉬린 부처장은 "중국이 자원 소모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자원과 생태환경이 직면한 압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만약 전세계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 앞으로 이 분야에서 원가 변화가 중국 미래 발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