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반도체 설계회사들이 급증하고 있지 만 반도체 수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 C가 10일 밝혔다.
SMIC는 이같은 현상은 중국 정부가 반도체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기술의존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에도 IC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SMIC의 리차드 청 회장은 "2004년 중국의 IC 수입 규모는 전체 수요의 83%에 달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요와 공급간 격차가 더욱 심화돼 수입물량이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도 중국의 반도체 수입규모가 갈수록 확대돼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