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가공) 업체 인 TSMC는 중국 고객업체들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자시보가 20일 보도했다.
TSMC는 현재 대만 정부가 0.25미크론 공정 이상의 첨단 설비를 장착한 공장을 중국에 설립하는 것을 허용치 않고 있지만 중국 고객업체들의 0.18미크론과 0.13미 크론 공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SMC는 구체적으로 중국 고객사들의 80%는 0.18미크론 공정으로 전환하는 추세 이며 일부는 0.13미크론 공정으로의 전환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들 업체들은 현 재 TSMC의 대만내 설비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국 현지에 첨단 파운드리 설비를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 으며 당국에 가능하면 빨리 반도체 공장 설립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TSMC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