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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O자리에서 물러난 중국 낙마 기업인 10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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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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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프리미엄 2004-12-28 09:47]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9%대에 달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기업인 가운데 최고경영인(CEO)의 자리에서 물러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문지 징리런(經理人)은 올해 중국 재계에서 CEO의 꿈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자의나 타의로 물러난 10인의 기업인을 선정, 소개했다.
올해 물러난 대표적인 최고경영자는 정쥔화이(鄭俊懷) 이리(伊利)그룹 회장을 비롯 쑤창(蘇强) 화천(華晨)자동차 총재, 완밍젠(萬明堅) TCL이동(移動) 사장, 천주린(陳久霖) 중궈항유(中國航油) 총재 , 루춘추(陸純初) 자구원(甲骨文)중국사장, 구융창 써우후(搜狐) 총재, 허징화(何經華) 융유(用友) 총재, 런커잉(任克英) 씨티은행(중국) 총재, 치다오셰(戚道協) 랑쉰(朗訊) 회장, 자오신셴(趙新先) 싼주(三九) 회장 등이다.
이 잡지는 중국 경제가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쟁에서 뒤쳐진 인사들이 최근 대거 물러났으며 회계장부 조작 등 비리연루로 떠난 인물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쑤창, 완밍젠, 구융창, 허징화, 루춘추 등이 최근 회사의 실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난 대표적인 사례이며 정쥔화이, 천주린, 런처잉, 치다오셰 등은 뇌물수수, 장부 조작 등의 혐의로 불명예 퇴진했다.자오신셴 회장은 정년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윤희진 기자(yunheeji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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