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인터넷 언어' 법으로 규제
'인터넷 언어' 파급은 현 언어 체계의 '적'
<인민망: 2005-10-04>
상하이시(上海市) 인민대표대회가 최근 심의한 《상하이시가 시행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가통용 언어문자법 초안》에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한어문 출판물 ▲국가기관공문 ▲학교 교육중 현대한어 단어어법 규범에 부합되지 않는 인터넷 어휘를 이용하지 않는다. 이는 지방 법규로 인터넷 언어를 규범화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네트워크 보급에 따라 일부 ‘인터넷 고수’들이 잘 이용하는 어휘는 신속하게 만연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교류와 심지어 작문에도 번번히 출현한다. 하지만 자주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단어의 함축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
이에 상하이 사범대학(上海师范大学) 대외한어학부 원장、박사생 지도교수 치후양(齐沪扬)교수는 "‘인터넷 고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인터넷 단어가 있고 언어학자들의 각도로 볼때 네트워크 언어는 비교적 규범화되지 못했다. 이런 언어 유행은 현재 존재하는 언어문화 체계에 일정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에서 제출한 초안은 규범화 되지 못한 네트워크 단어를 ▲한어문출판물 ▲ 국가기관 공문 ▲학교 교육 에서 배척 시킨다고 규정했다. 이는 이런 단어를 향후 이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치후양교수는 또 "언어문자의 발전은 동태적인 것으로 웹상에서 인터넷 언어를 이용하는 것은 '편리함'이라는 우세를 갖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의 자연스럽고 빠른 특징에 부합되는 것이다. 전통 매체는 응당 법에 따라 정확하게 지도해야 한다"며 "언어문자의 발전에 있어서 인터넷 용어는 절대적으로 금지하는 바이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주임 장워이쟝(张伟江)은 "언어문자 응용을 개방성과 동태적 특징에대해 주요 영역의 언어문자 응용 급을 나누어 테스트하고 ▲현대한어 어휘 ▲어법이 규범화 된 것은 숫자와 부호로 대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