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도시음용수안전 확보사업 추진
5가지 사업 중점 강화
<인민일보/2007/8/29>
지난 22일, 국무원 원쟈바오 총리의 주최로 소집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도시음용수안전 확보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음용수안전은 다양한 대중들의 신체건강 및 생명안전과 직접적 연관이 있으며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 수년간, 중국은 도시급수 상수원, 정수공장, 급수배관망 건설 및 개선 등의 사업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음용수 불안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며 일부 도시의 상수원 수질 기준미달, 상수원 오염, 수질자원 부족 등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또 일부 도시는 급수배관망 시설이 낙후되어 2차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의 농촌음용수 안전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도시의 음용수안전 확보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회의에서는 11.5계획기간에 수질기준에 미달했거나 수자원 량이 부족한 205개의 도시 및 305개 현급정부 소재지 도시의 심각한 음용수 안전문제를 중점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 도시 및 현급정부 소재지 도시의 용수안전 상황을 전면 개선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계획, 종합정리의 원칙에 의거하여 다음 몇 가지 사업을 중점 강화한다.
1) 상수원에 대한 보호 및 수질오염방지 사업을 강화한다. 상수원 보호구역을 과학적으로 확정하고 상수원 격리보호시설을 구축한다. 오염원 종합처리 및 생태복원 사업을 시행하여 수질안전을 확보한다. 2) 용수절약을 기반으로 상수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며 현존하는 상수원을 과학적으로 개조하거나 증축한다. 또한 신규 상수원 건설사업을 과학적으로 계획하여 급수능력을 제고한다. 3) 도시급수시설 개조 및 건설을 강화한다. 정수공법을 개선하고 급수배관망 시설을 개선한다. 4) 상수원에서 급수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음용수안전측정체계를 구축, 보완하고 비상급수대책을 제정한다. 5) 투입을 강화하고 가격체계를 조정하며 음용수안전 법률법규 및 평가기준체계를 완비한다. 회의에서는 발전개혁위원회, 수리부, 건설부, 환경보호총국, 위생부 등 부서에서 제정한 전국 도시음용수안전 확보계획을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