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중국 개혁 및 거시경제 전망
2007년 경제성장률 약 10% 전망
<인민일보 2007/01/08>
“개혁개방 30주년인 2007년 중국의 개혁 및 거시경제 상황은 어떠할 것인가?” 얼마 전 중국시장경제연구회가 베이징에서 개최한 ‘개혁 및 거시경제상황 심포지엄’에서 학자들이 이 화제에 대해 연구•토론을 진행하고 전망을 내놓았다.
심포지엄에서 학자들은 “‘11.5 규획’ 원년인 2006년 중국의 전반적인 거시경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경제•사회발전에 있어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 중국경제에 ‘고성장, 고이익, 저인플레이션’의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생활에 경제•사회발전 국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문제가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이 중 일부 문제들은 200년 거시경제사업에서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학자들은 이어 “중앙경제공작회의의 계획에 따라 2007년 중국은 주민소비, 특히 농민의 소비증대를 중점으로 농민 및 도시 저소득자의 소득수준과 소비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온건한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하며 신용대출 증가속도를 늦추고 신용대출 구조를 최적화할 것이다.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제시한 2007년 8대 임무 중, 거시조정을 계속 강화•개선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됐으며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강화하는 것은 경제구조 조정 및 성장방식의 전환을 위한 출발점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학자들은 또 “2007년에도 중국의 거시정책은 ‘두 개의 안정’ 흐름이 계속되고 2006년의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2007년 경제성장률을 약 10%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