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광둥성 대외무역 수출입총액 5000억달러 돌파
광둥성에 입주한 외자 프로젝트 규모 점차 확대
<인민일보 2007/01/10>
2006년 광둥(廣東)성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민영경제의 견인하에 광둥성 일반무역 수출은 2002년 이래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증가속도가 매년 30%를 웃돌았고 지난해 1~11월에는 49.4%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주도형 민영기업은 이미 광둥성의 대외무역, 특히 일반무역 수출 증가를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점으로 떠올랐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1~11월 광둥성 민영기업 수출액은 거의 420억달러로 중국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증가폭은 58%에 달했다.
민영기업의 강력한 견인으로 광둥성의 수출시장 구조는 한층 최적화되었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가 빨랐으며, 특히 중동, 남미,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 증가폭이 컸다. 현재 광둥성에는 전자/기계 제품, 하이테크 제품 위주의 상품 수출 구도가 형성됐다. 2006년 1~11월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중국 1위를 유지했으며, 성 전체 수출총액의 34.5%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광둥성에 입주한 외자 프로젝트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계 500대 기업은 광둥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R&D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2006년 1~11월 광둥성의 신규 허가 프로젝트 및 1000만달러 이상 추가 투자 대형 프로젝트는 총 905건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