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 재무회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2008년 중국 경제는 밝을 것이며 성장 폭은 8~10%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회계전문 단체인 ‘오스트레일리아 회계사 길드(이하 길드)’란 곳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중심의 길드 회원 중 무려 92%가 2008년의 중국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중국 증권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도 많은 회원들이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15%의 회원이 상하이 종합지수가 8000p 돌파, 13%가 7500~8000P, 25%가 7000~7500P, 29%가 6500~7000P, 7%가 6000~6500P 될 것이라 예상했다. 오직 11%만이 향후 1년 중국 증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홍콩과 내륙 경제문제에 대해 75% 이상이 중국 대륙의 투자자가 곧 홍콩 주식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답하고, 50%가 그 시기가 2008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내륙 투자자가 홍콩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99%의 사람들이 홍콩의 주식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길드는 중국경제가 유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서는 첫째로 해외 기업이 중국 A주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빨리 허락하고, 둘째, 중국 증권감독기구의 감독관리를 강화시키고 재무인원을 늘리며 진출회사의 연도와 분기, 재무보고가 더욱 투명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사회가 매년 회사정리 보고를 내놓으며, 전문화된 제3자를 이용해 진출 회사의 관리에 대한 평가와 보고를 진행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