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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제치고 對칠레 수출 1위국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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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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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제치고 對칠레 수출 1위국 부상
<연합뉴스 2007.09.0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대(對) 칠레 수출 1위 국가로 떠올랐다고 칠레 정부가 7일 밝혔다.
칠레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올해 상반기 중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68억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칠레의 대 중국 수출액은 50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칠레의 중국산 제품 연간 수입액은 8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억달러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칠레는 1개월 전부터 전체 교역 규모에서 멕시코를 앞서며 중남미 지역 국가 가운데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중국의 교역 대상국이 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 1~8월 사이 브라질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 증가한 75억7천9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누르고 미국에 이어 대 브라질 수출 2위국으로 부상했다.
대 브라질 수출 1위는 여전히 121억3천100만달러를 기록한 미국이 차지했으며, 메르코수르는 72억4천5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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