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100만개 일자리 창출’
올림픽 이후‘실업사태’절대 없다
<인민일보 07/11/23>
올림픽을 거시경제 경영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새로운 건설공정이며, 경영 프로젝트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올림픽 경기장 건설과 도시 기초시설 건설경영, 현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전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으로 이어졌다. 나아가 노동 일자리 수 증가와 시스템 개선까지 이어졌다. 취업에 대한 올림픽의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몇 년 동안 비교적 많은 신종 직업을 창출해 낼 것이다. 베이징시 통계국의 투입산출 분석예측에 따르면, 2005~2008년 4년 동안 새로 증가된 취업의 기회가 무려 180만 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국제적인 경험에서도 이와 같은 법칙이 나타났다. 서울올림픽 때 증가한 일자리 수가 거의 30만 여개에 달했고, 시드니 올림픽 개최 전 1999년에 이미 15여 만개의 일자리 수가 증가했다.
제3차 산업의 취업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다. 제3차 산업은 장차 올림픽 개최로 인해 생기는 수익이 가장 클 것이다. 올림픽 개최는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자정보와 환경보호 산업, 문화산업과 관광서비스 등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예측에 따르면, 2008년까지 베이징의 제3차 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업의 새로 증가된 일자리 수가 모든 새로운 일자리 중에서 50% 정도를 차지할 것이고, 수량은 대략 100만개 정도 일 것이다.
둘째, 외지로부터 더 많은 노동력을 유치할 수 있다. 새로 증설된 취업은 주로 외지로부터 온 노동력에 의존한다. 올림픽 개최로 일부분은 베이징 지역의 노동력을 흡수하기도 하지만, 전세계 노동력을 포함한 외지로부터 온 노동력을 더 많이 흡수하여 베이징에서 취업하게 된다.
셋째, 높은 자질을 지닌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올림픽이 초래한 산업은 주로 두 가지 방면이다. 하나는 체육경기장과 시설의 건축제조와 설치 및 교통시설의 개선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 서비스업이다. 금융과 전자정보 서비스- 비즈니스 무역과 물류-전시회-여행-교육-문화-오락 등을 포함한다. 비록 건축과 제조-호텔-식음료-상품판매 등에는 일반 노동력을 모집할 수 있지만, 더욱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훌륭한 재능과 높은 학력을 갖춘 인재이다. 현대화 서비스업의 발전은 분명히 대학졸업생 혹은 대학원생과 박사생의 취업을 위해 그러한 여건을 형성할 것이다.
넷째, 올림픽은 주로 베이징지역의 취업을 증가시키면서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초 건설과 서비스의 제공은 주로 베이징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새로 증가된 일자리는 주로 베이징지역에 모여 있다. 이와 동시에 기초건설 원재료의 구입과 올림픽 상품의 제조가공 및 서비스 제공은 전국적인 성질을 지닌다.
취업에 대한 올림픽의 영향은 주기적인 성질을 지니고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6~7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베이징에게 있어서는, 올림픽 경제로 인한 취업의 증가는 주로 2002~2008년 이 7년 동안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그 중에서 2005~2008년까지가 절정의 시기이다. 2005~2008년 이 기간 중에서, 앞 시기에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주로 건축과 도로수리, 환경보호영역인 복합형 인재에 집중되었다. 이 밖에 교통운수와 관광업 인재 수요 역시 점차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인재수요는 대부분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단시간 내에 급증할 것이다.
올림픽으로 새로 증가된 일자리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서비스직종이다. 2008년 올림픽 개최 후에, 이러한 새로 증가된 일자리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점점 고정화 될 것이다. 독일 월드컵 경기로 새로이 증가된 일자리 중에서, 20%는 최종적으로 고정적인 직업으로 자리잡았고, 기타 올림픽 개최도시의 수치 역시 비슷하거나 좀 더 높았다. 베이징은 이러한 비율이 훨씬 더 높을 것이다.
올림픽은 장차 취업자 자질 향상을 촉진시킬 것이다. 올림픽경제는 곧 새로운 영역이다. 많은 업무가 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개최로 인해, 지원자를 포함한 요원들에게 트레이닝을 진행할 것이고, 게다가 취업자는 국제적인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관련 지식과 능력을 끊임없이 응용하고 실천하게 된다.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가 대단한 인재자원을 배양하고, 취업자의 자질 향상을 촉진시킬 것이다.
올림픽 이후에, 심각한 실업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베이징의 정상적인 경제건설 과정 중에, 올림픽 투자가 가져오는 증가는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 베이징 GDP 증가율이 1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림픽으로 인한 매 해 GDP 증가는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경제성장은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고, 경제성장이 미친 취업증가속도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 올림픽 기간 동안 이미 증가한 취업은 노동력시장 공급 수요 매커니즘 작용 하에 자동적으로 조정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업 충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개최는 새로운 산업구조 조정 과정에 처해 있는 베이징에서 거대한 산업기회를 창출해 내고, 취업 기회를 증가시키고,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 구조를 개선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