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가 홍콩에서 개최한 ‘2007 제1회 중국의 아름다운 도시와 안전한 도시선정 순위’에서 베이징과 홍콩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 꾸이챵팡(桂强芳)회장은 “이번 아름다운 도시 선정의 주요 특징은 도시계획설계가 합리적인지에 대한 유무와 기초시설, 개성있는 건축미 구축 여부, 문화적 특색, 수려한 자연환경의 보존, 일반인의 객관적 시각 등이 선정 기준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준에 의해 조사된 통계자료에서 베이징, 홍콩, 선전(深圳)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 선정에서 선두 3위를 차지했으며, 쿤밍(昆明) 따롄(大连) 장춘(长春) 탕산(唐山) 등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안전한 도시 선정의 특징에 대해 꾸이창팡 회장은 “올 한 해 큰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 사회치안이 양호한 지역, 투자환경이 우수한 지역, 생산직 사고가 적은 지역, 식품이나 약품 등 소비상품이 안전한 지역, 생태환경이 계속적인 발전을 보이는 지역 순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홍콩(香港)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베이징(北京) 항저우(杭州) 샤먼(厦门) 칭다오(青岛)등의 도시가 중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순위 매김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