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취업자 사회 전체의 45% 차지
보건, 사회보장, 사회복지산업 여성 취업 비율 가장 커
<인민일보 2007/03/12>
중국 국무원 여성아동업무위원회 사무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여성취업자 비율은 사회 전체의 45%에 달해 《중국여성발전강령（２００１－２０１０년）》에서 정한 2010년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치를 이미 넘어섰다.
정부의 산업정책 조정에 따라 중국 여성의 취업구조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3차 산업이 여성인력을 흡수하는 주된 루트가 되고 있으며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 금융 등 하이테크산업에 진출하는 여성들도 갈수록 늘어나 해당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컴퓨터, 통신, 금융, 교육, 보건, 사회보험 등 국민경제 6대 산업의 도시 사업장에 취업한 여성은 1615만1000명으로 2003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건, 사회보장, 사회복지산업의 여성 취업 비율은 59.1%로 가장 컸다.
이 밖에 중국 여성들은 남성과 평등한 노동권과 사회보장권을 누리고 있다. 2005년 말 기준 양로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모두 17만4870명으로 2000년 대비 7만390명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 가입자는 2만7750명(49%↑) 늘어났다. 또한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재보험 등에 가입하는 여성의 수도 크게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