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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표백제 당면 시중유통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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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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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표백제 당면 시중유통 충격
< 상하이=연합뉴스 2006/12/7 >
중국에서 이번에는 공업용 표백제를 첨가한 당면이 시중에 유통돼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北京)시 식품안전반은 7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의 '더성다롱커우펀쓰((德勝達龍區粉絲)'라는 회사가 만든 녹말가루 당면에서 공업용 표백제 성분이 확인됐다며 이 회사제품의 시중 유통을 전면 금지했다.
이 회사는 '더성다'라는 브랜드명으로 당면을 전국에 유통시켰으며 베이징에서 이 회사 당면이 문제가 된후 각 지방 당국에서 소매점을 대상으로 당면에 대한 질량검사를 벌이고 있다.
식품에 첨가가 금지된 이 공업용 표백제는 당면에 탄력을 주고 투명도를 높이지만 인체에는 간과 신장에 손상을 주고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베이징 위생당국은 밝혔다.
옌타이시의 롱커우라는 항구도시에 위치한 이 회사의 당면은 쫄깃쫄깃한 면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먹고 있는 제품이다.
당면은 중국에서 야채와 함께 자주 요리가 되고 샐러드를 만드는데도 이용된다.
당면공장에 밀집해있는 롱커우에서는 2년전에는 6개 당면공장이 비용절감을 위해 콩 녹말이 아닌 옥수수 녹말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옌타이 시당국이 2주동안 생산을 중단시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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