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쇼핑 수준 아태평양 초과
2005년 중국의 인터넷 쇼핑 사용자가 2천2백만 명에 달해
[인민일보 2006/04/24]
중국사회과학원 인터넷발전연구센터가 발표한《2005년 중국 전자상무 시장에 대한 조사 연구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네트즌이 인터넷 쇼핑을 하는 비율이 71.3%에 달해 처음으로 아세아-태평양 지구의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시안(西安), 지난(济南) 등 지역의 3천4백83명의 네티즌에 대해 설문 조사과 전화 방문을 진행했다. 결과 2005년 중국 C2C(소비자 대 소비자)시장이 전자상무 분야의 새로운 증가점이 됐으며 그 거래 총액 성장폭이 280%에 달했다.
이 조사 연구의 책임자는 “2005년 중국의 인터넷 쇼핑 사용자가 2천2백만 명에 달하여 2004년에 비해 6백만 늘어났다"며 "그 중 인터넷 쇼핑을 받아들이는 네티즌이 약 절반(47.8%)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구입하는 상품은 주로 도서, 음반제품(67.1%), 디지털 제품(47.6%), 컴퓨터 부품(36.8%)와 휴대폰(24.3%) 등이다.
현재 인터넷 쇼핑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인터넷으로 구매한 상품의 품질 문제와 애프터 서비스 문제다. 그 비율은 43%에 달한다. 다음은 소비 안전성이 높지 못하고(29.4%) 가격이 충분히 낮지 않은(9.8%) 등 문제가 존재한다.
과거 여러가지 온라인 지불 도구의 출시로 인해 적지 않은 인터넷 쇼핑자가 ‘지불 불편’ 문제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2005년에 들어서 매우 깔끔하게 해결됐다.
